배우 이동휘

2019. 5. 15. 13:42 from 센스있게

배우 이동휘는 무명시절에 프로필을 250군데 돌렸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 유명 배우의 단역 모습을 발견하고 숨은그림찾기처럼 기쁘고 좋아했던 적이 종종 있어요. 


배우 이동휘도 영화에 단역, 조연으로 많이 출연했어요. 영화를 보면 발견하는 기쁨이 있는 배우입니다. 무명시절에 고생을 많이 했다는 걸 알 수 있었지요. 



<조선총잡이>에 출연한 것을 보고 저기 나왔다고 좋아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조선총잡이>에 출연하기 위해서 많은 프로필을 보내고 정처없이 거리를 걸으면서 연기 연습을 했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긴 인고의 시간입니까. 


  

이동휘도 변요한 사단의 한 명입니다. 이들은 무명시기부터 배우라는 꿈을 함께한 친구들이랍니다. 류준열, 이동휘, 수호가 대표적인 친분인데요. 만나면 술보다는 영화이야기를 주로하고 영화 분석, 노래방에서 노래 등을 부르면서 건전하게 노는 것 같았어요. 

다음은 <조선총잡이> 영화 출연 전에 엑스트라처럼 출연한 영화들이에요. 얼굴 찾기가 쉽지 않지요. 



남쪽으로 튀어에서는 카페 회원 1명으로 나왔어요. 잠깐 나와서 얼굴 알기 힘들지요. 다시 돌려보기 해야 해요.  

그 뒤로 밤의 여왕에도 단역으로 잠깐 나왔어요. 보지 못한 영화라서 단역이니까 꼼꼼히 봐야할 것 같지요? 



그리고 감시자에서 앵무새 역할로 출연했어요. 여기서는 찾기 쉬웠던 것 같았지만 찾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아요.  



여기서 한 번 찾아보겠습니까? 힌트는 안경을 벗었어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는 광식역으로 나왔어요. 비중이 어느 정도 있었지요. 남자 주인공 종배의 친구역할입니다. pc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배와 어린 딸이 힘들 때에 도와주고 있지요. 여기서 광식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홈페이지에 주불대사관 민원란 등에 친구 종배의 사연을 올려서 종배에게는 없어서도 안 될 든든한 친구였지요. 

휴머니즘 영화라서 이동휘 배우가 맡은 역할이 잔잔한 감동을 줬고요. 



그리고 출연한 게 청춘예찬입니다. 수용 역을 맡았어요. 

영화는 가진 것 없는 빈부격차를 비판한 것 같지만 캐릭터의 역할과 설정이 설득이 안 가죠.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신세한탄을 주로 하면서 삶을 흥청망청 살고 게으르고 비겁하며 비도덕적인 인물이 스토리를 끌고 가지요. 열심히 살면서 부조리를 느끼는 게 아니라, 구조적 사회를 한탄하면서 청춘을 아깝게 보내는 스토리라서 아쉬운 영화였어요. 여기서는 주인공 친구로 나와서 얼굴을 꽤나 알 수 있었지요. 



우는 남자에서는 단역이었네요. 그 뒤부터는 비중이 조금씩 커지지요. <타짜-신의 손>에서는 조연이지만 비중이 있는 역할이라서 얼굴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주인공 오빠로 나왔으니까요. 여기서 오빠는 약간 비열한 면도 있는데요. 역할을 충실하게 연기해서 그런지 실제 성격도 비열함이 있을 것 같았어요. 영화에 감초역할, 주연같은 조연을 하면서 성실하게 연기를 하고 있어요. 아울러 팬들도 많이 확보하고 있고요. 이동휘가 나온 영화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Posted by 줄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