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충전소

2019. 4. 16. 06:47 from 센스있게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소가 보급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제주는 전기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지요. 

제주에 유독 전기차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주의 라이프 스타일과 관계있습니다. 

서울은 출퇴근 시간도 보통 경기권에서 서울로 진입해야 하고, 자가용으로 보면 40~50킬로미터는 달리며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는 차를 이용해서 가기도 합니다. 

제주는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넘어갈 때에 40~50킬로미터 정도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출퇴근을 하지 않지요. 30분 걸리며 운전할 경우는 멀다고 안 갑니다. 물론 경기도처럼 차가 막히면서 30분 운전이 아니고, 앞이 뚫리고 30분 운전이라서 다르지요. 아무튼 그럴 정도입니다. 

대체로 출퇴근 시간과 거리가 짧고 서귀포에서 제주로 넘어가는 일이 드믑니다. 제주 시 안에서 돌아나니거나 서귀포 시 안에서 돌아다니고, 멀리 간다면 제주시에서 동쪽 성산으로 가는 정도입니다. 그렇다 보니, 전기차의 이용이 더 효율적이라고 보지요. 연료 유지비가 적게 듭니다. 

제주시에서도 전기차 충전소를 곳곳에 보급해서 전기차의 편의를 봐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차난으로 말미암아 전기차 충전할 곳에 주차하는 사람이 간혹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한 일반 자동차가 충전 구역에 주차되어 있는 경우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충전 구역에 물건을 쌓아도 10만 원의 과태료 부과입니다. 또한 급속 충전시설을 이용하면서 충전을 시작한 후부터 2시간 정도 지나도록 차량을 이동하지 않고 주차한 경우에도 10만 원의 과태료 부과한다고 합니다. 관광할 때나 생활할 때에 주의해햐 할 사항이군요. 

 

 

 

 

Posted by 줄리정 :